로그인 | 회원가입 | 즐겨찾기에 추가 | 시작페이지로
 
 
 
전체기사
 
교단/목회/교회
 
교계/연합/NGO
 
선교
 
문화/건강/교육
 
신간 & 음반
 
인터뷰/간증
 
포토뉴스
 
시론/사설/기고
 
설교/칼럼
 
 
 
> 설교 > 설교/칼럼
 
은혜의 말씀-이상재 목사 설교
말씀의 사람으로 말씀을 먹어라
2015-01-27 13:46:42   인쇄하기 [trackback]
한국교회신보
 

1. 말씀을 먹기 위해서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져야 합니다.



8,9절을 보면 하늘에서 음성이 들리기를 요한에게 힘센 천사의 손에 펴 놓인 책을 가지라고 합니다. ‘음성’은 ‘내게 들리던’으로 부정과거 능동태이기 때문에 ‘내가 들었던’음성을 말합니다. 이 음성을 요한이 이미 들은 적이 있음을 잘 드러냅니다. 그러므로 요한이 들은 그 음성은 하나님의 음성으로 간주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요한은 힘센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책을 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러자 힘센 천사은 요한에게 작을 건네면서 “갖다 먹어 버리라”고 명령하였습니다. 바로 말씀을 완전히 소유해서 자기의 것으로 만들라는 말씀입니다. 말씀을 가지라는 것은 말씀을 깊이 깨닫고 완전히 자기의 것으로 소화하라는 의미입니다. 사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알지 못한다면 우리는 결단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지 못하는데 어찌 구원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깨달아 그것을 자기의 것으로 소화하는 삶의 자세가 요구됩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끊임없이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들은 말씀을 먹고 완전히 소화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먼저 말씀이 내 것이 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말씀을 먹을 수 있으며 말씀의 사람이 될 수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음성을 말씀을 읽으면서 들으면서 들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마음 밭에 새겨서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 말씀의 사람이 되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새겨 넣고 그것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자를 진정 말씀을 소유한 자로 인정하십니다.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던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


실로 우리의 선한 행실도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알고 행할 때 진정한 가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완전히 소화하지 못한 상태에서 행하는 봉사,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한 채로 전하는 복음이 어찌 온전할 수 있겠습니까? 말씀을 바로 알고 그 말씀에 붙잡힌바 될 때 비로소 우리의 신앙이 건강하고 온전하게 성장해 갈 수 있습니다.


주지하다시피 성경에 등장하는 수많은 하나님의 일꾼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일에 열심을 내었습니다.



2. 말씀을 먹기 위해서 말씀의 단 맛을 알고 먹어야 합니다.



요한은 하늘의 음성을 명하는 대로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책을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천사는 그것을 ‘갖다 먹어버리라’고 요한에게 명령했습니다. ‘먹어버리라’는 ‘그것을 먹어버리라’입니다. ‘삼키다’ ‘먹어 치우다’라는 일차적인 뜻으로부터 ‘내용을 완전히 소화하다’ ‘내용을 깊이 깨닫다’라는 뜻의 부정과거 명령형입니다. 이것이 부정 과거 명령형이란 점은 요한에 대한 천사의 명령이 매우 단호하며 준엄함을 암시합니다. 동시에 여기서 ‘삼키라’ ‘먹어치우다’는 명령은 천사의 손에 펴 놓인 책의 내용을 ‘완전히 그리고 철저하게 습득하라’는 의미입니다.


9절과 10절에 “갖다 먹으라”는 명령과 관련하여 성경 속에 있는 그 어떤 말씀도 당신 안에서 생명을 얻지 못한다면 아무런 이득이 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마치 여러분이 먹은 음식처럼 여러분의 일부가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말씀을 소화시켜 살과 뼈와 근육으로 만들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무 쓸모가 없다는 것입니다.


말씀의 사람은 이처럼 말씀의 단맛을 누리는 사람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말씀의 사람으로 말씀의 단맛을 누리고 계십니까? 말씀의 단 맛을 온전히 알고 깨달은 사람은 그 말씀이 얼마나 달고도 오묘한지 잠자는 것도 잊고 성경을 읽습니다.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말씀 앞에 무릎을 꿇고 그 말씀을 즐거이 묵상합니다. 말씀을 너무 사랑하기에 하루라도 말씀을 읽고 먹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습니다. 말씀 때문에 하루 종일 찬양하고 기뻐합니다. 밥을 오래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나듯,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깊이 묵상할 때 말씀의 감춰진 단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상 책은 몇 번 반복해서 읽으면 금방 싫증나서 더 이상 읽기 싫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수십 번, 수천번을 읽어도 읽을 때마다 새롭고도 깊은 오묘한 단맛이 납니다.




3. 말씀을 먹기 위해서는 말씀의 쓴 맛도 알고 먹어야 합니다.



말씀은 단 맛만 있는 것이 아니라 쓴 맛도 있습니다. 요한이 말씀을 먹었을 때 처음에는 달았으나 곧 쓴맛이 찾아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처럼 언제나 단맛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쓴맛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쓰나’는 ‘가혹하게 하다’ ‘쓰라리게 하다’ ‘비참하게 하다’라는 뜻의 미래형입니다. 본서에서 물들의 삼분의 일이 쑥이 되어 그 물이 쓰게 된 것을 묘사할 때 동일한 표현이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바울의 남편들에게 아내들에 대한 명령에도 동일한 동사가 사용되었습니다.


요한이 이 책을 먹었을 때는 기쁨으로 받았으나 그 계시의 내용이 종말의 말에 이 세상에 닥치게 될 참혹한 대환난과 심판임을 깨닫고 그 마음에 큰 근심이 생겨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단맛과는 아주 대조적으로 쓴맛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십자가를 지라고 명령합니다. 양보, 용서, 인내, 헌신 등을 요구합니다. 이런 말씀들을 다 실천하기란 얼마나 어려운지요. 너무나 무거워서 견딜 수 없는 지역에까지 이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모든 말씀들까지 다 받아야 합니다. 자기에게 유익이 되는 부분만 받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손해가 나고 고통이 따르고 핍박이 찾아오게 되는 말씀까지도 다 순종해야 합니다. 그래야 말씀의 사람이요 말씀을 제대로 먹는 사람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쓴 맛의 말씀을 먹기 보다는 단 맛의 말씀을 먹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합니다. 반쪽 신앙, 얄팍한 신앙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말씀의 쓴맛까지도 먹습니까? 그리고 그 말씀에 따라 견디고 순종하고 있습니까?




4. 말씀의 단맛과 쓴맛을 골고루 먹은 말씀의 사람은 말씀을 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천사는 요한에게 이르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고 했습니다. 힘센 천사로부터 그 손에 들려진 작은 책을 받아먹고 입에서는 달고 배에서는 쓴맛을 경험했던 사도 요한이 이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가지 특별한 책임을 부여받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곧 자신이 경험한 말씀의 맛을 단지 자신의 경험으로만 묶어두지 말고 아직 맛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전하라는 것입니다. 그는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할 것을 명령받았습니다. 즉 밧모섬에 유배된 사도 요한에게 빈부와 귀천, 장소와 언어를 막론하고 온 세상 사람들에게 다시금 예언의 말씀을 전하라는 사명을 준 것입니다. 세상적인 것은 가진 것 없는 죄인의 신분인 사도 요한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온 세상을 먹이라는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요한은 그렇게 했습니다.


말씀의 사람은 말씀을 자기 혼자 먹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사람입니다. 자기가 받은 말씀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어야만 온전한 말씀의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씀은 죽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자체가 살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말씀을 먹은 사람은 그 말씀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 됩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여러분 안에서 말씀을 전하고 싶은 열정이 활화산처럼 터져 나오게 되기를 바랍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누구에게나 말씀을 전하십시오. 그리하여 진정한 말씀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한국교회신보(http://www.chk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에 대해 한마디 전체기사의견 (0)
포토뉴스 +more
 
땅에 것을 버리다
땅에 것을 버리다
땅에 것을 버리다 폭풍가운데서도.. 깊어가는 가을, 우리들의 신앙도…
 
 
인터뷰/간증 +more
 
 
▒ 인터뷰 - 총회유지재단이사장 …
▒ 인터뷰 - 총회유지재단이사장 …
 
"저를 해임시키기위해 취임 후 1년동안 집요하게 괴롭…
 
백삼진 선교사 신간-홀리위크
백삼진 선교사 신간-홀리위크
 
좌충우돌 필리핀 선교이야기가 한권의 책으로 나와 주…
 
안태준 목사-신간 하나님의 집을 …
안태준 목사-신간 하나님의 집을 …
 
성경이 말하는 건강한 가정교회의 핵심은 무엇일까. …
 
 
 
회사소개 제휴문의 구독안내 후원안내 광고문의
우431-827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신촌동 1065-5호 원평비젼프라자 3층 TEL. 031-388-1871~3 FAX. 031-388-1884
등록번호 등록년원일 Copyright ⓒ 2011 한국교회신보. chknews.co.kr . All rights reserved
한국교회신보의 기사를 무단 전재·복사·배포 하는 행위을 금하며 이를 어길 시 저작권법에 의해 처벌대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