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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은 인생 모든 문제의 해답'-임덕규 목사
다윗언약과 그리스도의 복음 (2)
2014-10-15 09:10:36   인쇄하기 [trackback]
한국교회신보
 

1. 예수는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증거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피 흘려 죽으시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셨다. 이 복음으로 우리 인생 모든 문제가 처리되고 해답을 얻는다. 이 복음으로 깊이 뿌리 내리기를 기원한다.



복음은 은혜언약이다. 하나님은 이 은혜언약에서 죄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영생과 구원을 거져 제공하셨고, 인간들이 이 구원을 얻으려면 그리스도를 믿어야만 되도록 하셨으며, 영생을 얻기로 예정된 자들에게 성령을 주셔서 그들로 하여금 자원하여 믿도록 해주셨다.



이 은혜언약은 모든 시대 어느 곳에서든지 본질적으로 하나이지만, 항상 새로운 형식을 드러내고 여러 경륜들을 거친다. 창세기 3:15절의 모 언약으로부터 시작하여 노아언약을 거쳐 아브라함언약에 이르러 하나님은 인류연사 속에서 구체적인 아브라함이라는 한 사람과 그 후손을 언약의 간직자로서 구별하였다.



1) 은혜언약의 통일성



이 아브라함의 언약은 하나님에게서 나온 새롭고 더 높은 수준의 하나님의 계시였다. 이후의 모세언약이나 다윗언약은 본질적으로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과 다르지 않다. 하나님은 처음에 자발적으로 그리고 은혜롭게 아브라함에게 그 어떤 공로도 없이 방패와 상급이 되며(창15:1),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의 후손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록 하셨다.



그래서 아브라함, 모세, 다윗의 언약들은 각각 독립적인 개체로 나타나지 않는다. 오히려 각각 잇따른 언약은 먼저 세워진 언약 관계에 기초를 두고 그 기본 내용을 이어받고 있다. 아브라함, 모세, 다윗의 언약은 서로 통일성이 있는 것이다.



모세와 다윗 하에서 하나님이 새로운 언약관계를 창시하는 시점에서 볼 때, 하나님은 먼저 약속한 것과 같은 구속의 언약을 다음의 발전단계로 이끌고 계신다는 것이 증명된다. 이제까지의 맺은 언약을 접어놓고, 새것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 후손들이 받은 잇따른 각 언약은 하나님의 본래 목적을 보다 높은 실현의 단계로 이끌었다.



2) 구약에서 다윗언약은 최고의 실현단계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려는 하나님의 목적은 구약에서 다윗언약에서 최고의 실현단계를 맞게 된다. 다윗 밑에서 왕국이 생기게 된다. 하나님은 공식적으로 그의 백성 가운데 다스리게 될 방법을 세우시는 것이다.



이전에 하나님은 언약의 주로서 분명히 자신을 나타내셨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은 한 개의 지역에 그의 왕권을 공공연히 세우신다. 이동하는 성소로부터 통치하시기보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의 시온 산으로부터 통치하신다. 다윗 밑에서 하나님의 왕국이 온 것이다.



왕국만 온 것이 아니라 만왕의 왕되신 하나님도 오신다. 법궤가 개선장군처럼 예루살렘에 오게 된다. 물론 법궤는 하나님 임재의 상징이다. 하나님 자신은 이제 그의 왕권을 다윗 왕권과 연결하신다.



다윗언약은 이전의 아브라함 언약보다 더 높은 실현단계로 발전한 것이다. 아브라함 언약의 두 가지 약속 곧 메시야 약속과 가나안 땅 약속은 다윗계열의 메시야 모형인 왕들과 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다윗 왕국의 언약으로 발전하였다. 한마디로 다윗계열과 예루살렘 왕권이다.



2. 아브라함 언약의 더 높은 실현단계로서 다윗언약



다윗언약은 두 가지 약속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하나는 다윗계열에 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예루살렘 땅에 관한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는 데에서 하나님의 목적은 다윗계열과 예루살렘의 왕권, 이 두 가지에 모이게 된다. 우리는 특별히 열왕기에 기록된 다윗왕조의 역사를 보면서 이 두 가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악을 강하게 징계하시면서도 다윗과 예루살렘과는 은혜롭게 관계하시는 것이다. 이것이 아브라함 언약인 메시야 약속(곧 다윗계열의 왕)과 가나안 땅 약속(예루살렘 왕권)의 주 내용이었기 때문이었다.



1) 메시야 약속과 다윗계열



이스라엘의 왕은 언약과 관계해서 독특한 역할을 유지하였다. 이스라엘에서 왕이 되는 것은 여호와의 언약관계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곧 메시야 약속의 모형적 성취자가 되는 것이었다. 메시야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로서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중보자가 되는 직함이다. 이스라엘에서 왕이 되는 것은 바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중보자인 그리스도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왕 사울을 폐하고 다윗을 세우신 것은 이스라엘 왕의 성격을 분명히 드러내시는 사건이었다. 사울과 다윗 두 사람 모두 기름부음 받은 자였으나, 왕권의 성격이 달랐다. 사울이 백성의 요구에 따라 백성을 위해 임금이 된 것과 (삼상 8:22)과는 달리, 다윗은 여호와를 위해 임금으로 부으심을 받았다(삼상 16:1).



둘 다 잘못을 저질렀다.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의 명령을 직접 거스렸다. 마치 아담처럼 범죄했다. 반면에 다윗은 자기 이웃에게 죄를 짓는다. 이때 사울은 하나님께로부터 버림을 받았다. 다윗은 큰 징계를 받으나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면서 하나님으로부터 놀라운 사랑을 받고 생명을 보존 받았다.



사울과 다윗 사이에 있던 요나단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은 사울의 아들이자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받은 임금의 친구였다. 인간적인 재질로 보아서는 스스로 임금이 될 만한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삼상 14장) 요나단은 왕좌에 대한 권리를 친구에게 넘겨준다(삼상 23:17, 18:4).



한편 다윗의 아들이자 후계자인 솔로몬은 행악자(밧세바)의 자식이었지만 다윗언약의 은혜대로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고 하나님은 솔로몬을 "여디디야"라고 이름까지 지어주셨다(삼하 12:25). 여디디야란 여호와께서 사랑하셨기 때문이었다. 후에 하나님은 솔로몬을 축복하여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게 하셨고, 이스라엘 최대의 평화롭고 복된 시대를 허락해주셨다.



그러나 낙원의 아담처럼 하나님으로부터 최대의 은혜를 입은 솔로몬은 타락하여 그의 이방인 아내들을 통해 우상숭배의 유혹에 빠졌다. 그리하여 솔로몬의 아들 시대에 나라가 나뉘어지고 만다. 이렇게 나라가 나뉘어져도 하나님은 다윗언약의 은혜를 따라 다윗계열에서 왕위를 계속 유지할 남왕국 유다를 존속시켜 주신다. 왕상 11:13절은 이 사실을 이렇게 밝힌다. "오직 내가 이 나라를 다 빼앗지 아니하고 내 종 다윗과 내가 택한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네 아들에게 주리라"고 하였다.



다윗계열의 보존에 관한 이와같은 약속은 에브라임 지파 여로보암에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에서 강조된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서 나라를 찢어 빼앗을 것이다. 그러나 "오직 내 종 다윗을 위하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한 성읍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솔로몬에게 주리니"(왕상 11:32)라고 하셨고, 또 계속해서 "내가 택한 내 종 다윗이 내 명령과 내 법도를 지켰으므로 내가 그를 위하여 솔로몬의 생전에는 온 나라를 그의 손에서 빼앗지 아니하고"(왕상 11:35)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그의 아들에게는 내가 한 지파를 주어서 내가 거기에 내 이름을 두고자 하여 택한 성읍 예루살렘에서 내 종 다윗이 항상 내 앞에 등불을 가지고 있게 하리라"(삼상 11:36)고 강조하였다.



그러므로 다윗 이후 왕들의 징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징계는 다윗과 예루살렘을 위하여 언약은 폐기되지 않는다는 것이 분명하게 증거 된다. 이렇게 하여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메시야 약속은 다윗계열을 통해서 계속 유지되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다윗의 후손으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나오시게 되는 것이다.



2) 가나안 땅 약속과 예루살렘 왕권



다윗이 이스라엘 왕으로서 기름 부음을 받은 후 다윗의 첫 번째 공적임무는 여부스 사람의 본거지를 공략하는 것이었다. 물론 예루살렘은 이미 이스라엘의 손 안에 들어 있었지만 그 성의 거점은 계속 여부스 사람이 점령하고 있었다. 다윗은 여부스 사람의 본거지인 시온산성을 빼앗고 예루살렘을 왕국의 수도로 선택하였다. 하나님께서 친히 그에게 그 성을 주신 것이다.



나중에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선택하신 이유가 자기 이름을 거기에 계시하기 위함인 것을 선포하셨다. 다윗은 성벽을 강화하였으며, 두로왕 히람이 보내준 나무로 왕궁을 지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의 왕국을 세우셨으며 자기 백성을 향하신 은혜를 인하여 그 일을 이루셨음을 알았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언약한 가나안 땅 약속을 성취하신 것이다.



다윗은 자신의 왕권이 하나님께서 직접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인 것을 깨달았다. 그리하여 예루살렘 왕권은 하나님의 임재를 통해서 완성될 것임을 알고, 다윗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하나님의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가져왔다(삼하 6장). 그렇게 함으로써 다윗은 하나님의 왕권과 연결된 이스라엘에서의 자신의 통치를 공적으로 나타내었다. 이런 방법에서 예루살렘 왕권의 성격이 신정 통치인 것이 충분히 표현되었다.



이렇게 됨으로 인하여 아브라함의 언약의 중요한 약속인 가나안 땅 약속이 충분히 성취될 준비가 갖추어졌다. 우리가 이미 앞서 보았듯이 아브라함 언약의 주요한 것은 가나안 땅 약속이었다.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하여 그들이 가야 할 민족이동의 목표는 가나안 땅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이동의 궁극적인 목적지는 가나안 땅에 있는 예루살렘의 성전이었다. 사실은 이스라엘 전체 역사의 목표와 이스라엘 민족이동의 목적지는 예루살렘의 성전이었다. 물론 이 성전은 새 예루살렘의 모형이요 하나님 나라의 모형이었다.



역대상 23:25-26절 보면 "다윗이 이르기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평강을 그의 백성에게 주시고 예루살렘에 영원히 거하시나니 레위 사람이 다시는 성막과 그 가운데에서 쓰는 모든 기구를 멜 필요가 없다"고 하였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전이 예루살렘에 정착하게 된 것을 다윗이 선포한 말이다. 성전의 정착은 하나님의 근본의도였다. 성전정착은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나라에서 평안한 안식을 얻음을 뜻한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전체 역사의 목표와 이스라엘 민족이동의 목적지가 성전이었던 것이다. 이제 하나님은 예루살렘 성전에 임재 해 계시므로 가나안 땅은 하나님나라가 되었으며 예루살렘 왕권은 곧 가나안 땅 약속의 보증이 되었다.



3) 다윗 왕국의 흥망과 다윗언약의 신실성



하나님은 다윗과 언약을 세우실 때에 다윗의 후손의 왕들이 범죄할 것을 이미 아시고, 그들을 징계하시되 그들에게서 왕권의 은총을 빼앗지 않을 것을 약속하셨다(삼하 7:14-15). 그리고 마지막에는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삼하 7:16)고 약속해주셨다.



하나님은 다윗과 맺은 언약대로 다윗계열의 왕들을 징계하는 가운데서도 그들의 왕위를 계속 유지시켜 주셨다. 그래서 유다왕국의 수도로서 예루살렘 왕권은 유지될 수 있었다. 그러나 유다왕 므낫세가 범한 사악한 죄악들은 철저한 징계를 받지 않을 수 없었다. 하나님은 므낫세의 죄로 인하여 "내가 이스라엘을 물리친 것 같이 유다도 내 앞에서 물리치며 내가 택한 이 성 예루살렘과 내 이름을 거기에 두리라 한 이 성전을 버리리라"(왕하 23:27)고 선언하셨다. 그리고 이 선언대로 마침내 다윗의 후손 시드기야 왕 때에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했다(왕하 25장).



그러면 유다왕국의 멸망은 하나님께서 다윗과 맺은 언약을 잊으셨다는 의미인가? 우리는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열왕기하의 끝부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열왕기하 끝 부분에는 여호야긴 왕이 37년간의 포로생활을 끝내고, 왕으로서 후대를 받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다.



"유다의 왕 여호야긴이 사로잡혀 간지 37년 곧 바벨론의 왕 에윌므로닥이 즉위한 원년 십이월 그 달 이십칠일일에 유다의 왕 여호야긴을 옥에서 내놓아 그 머리를 들게 하고 그에게 좋게 말하고 그의 지위를 바벨론에 그와 함께 있는 모든 왕의 지위보다 높이고 그 죄수의 의복을 벗게 하고 그의 일평생에 항상 왕의 앞에서 양식을 먹게 하였고 그가 쓸 것은 날마다 왕에게서 받은 양이 있어서 종신토록 끊이지 아니하였더라"(왕하 25:27-30).



열왕기서 저자는 이 여호야긴의 석방에 대한 기사가 없이는 열왕기서의 진정한 결론이 내려질 수 없다고 본 것이다. 왜냐하면 이 사건은 포로생활의 캄캄한 절망 속에 영광된 미래를 보여주는 한 줄기 빛을 던져주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사건은 다윗의 후손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유다 백성들에게까지 포로생활로부터 구원이 올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더 나아가서 이것은 하나님께서 다윗과 약속하신 언약대로, 다윗의 후손 가운데 영원한 구원자 그리스도가 오실 것에 대한 보증이기도 하였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서 다윗 왕국의 흥망성쇠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신실함에 달려 있으며, 왕들의 성공여부도 하나님과의 언약에 얼마나 순종하는가에 달려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3. 예수는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는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증거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피 흘려 죽으시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셨다. 이 복음으로 우리 인생 모든 문제가 처리되고 해답을 얻는다. 이 복음으로 깊이 뿌리내리기를 기원한다.



복음을 인격화 할 때 복음 중의 복음은 예수그리스도다(롬 1:2).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모든 약속을 성취하신 그리스도라고 믿는 것이다(고후 1:20). 신자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참되게 믿게 될 때, 그는 신구약성경의 모든 하나님의 언약을 다 믿는다는 말이 된다. 하나님께서 구약 시대 여러 족장들과 맺었던 언약, 예컨대 아담언약, 노아언약, 아브라함언약, 모세언약, 그리고 다윗언약 등은 모두 영원한 언약의 성취자 그리스도를 향하고 있다. 모든 언약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만나는 것이다.



인간으로서의 예수님은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심으로서 옛날 다윗 왕국의 상속자이시다. 그 나라는 가시적인 왕국이다. 그러나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그리스도의 왕국은 영원한 나라다.



우리 모두는 다윗언약의 성취자 예수 그리스도를 굳게 믿고 의지하며, 언약 백성으로서 언약을 위해 피 흘려 죽으신 예수님과 그의 복음을 위해 사는 자가 되어야겠다. 언약 백성은 망하지 않는다. 오직 그리스도,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복음전도로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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