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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해주세요
선교사들, 현지에서 고군분투
2015-06-25 10:43:27   인쇄하기 [trackback]
한국교회신보
 


선교사 편지 ①대신세계선교회 남아시아 권역회장 권 태 웅 선교사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며 주님의 지상명령 수행을 위해 선교사를 파견하시고 영적, 물질적 필요를 돌보시며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시는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우리 대신교단이 기꺼이 보내는 선교사가 되어 주셨기에 우리 선교사 모두가 주의 일을 감당 할 수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이번 네팔 대지진으로 인해 고통당할 때 외면하지 않으시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돌보시고 후원해 주신 모든 교회 위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DMS 이사장님과 모든 임원 및 직원들의 평안과 대신세계선교회의 무궁한 부흥과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지난 4월 25일부터 벌어진 북부인도와 네팔 대지진에 대한 현황은 뉴스보도를 통해서 잘 아실 줄로 믿습니다. 주요 피해지역인 네팔에서는 모든 선교사들이 교단을 초월하여 연합된 모습으로 긴급재난구호에 동참했는데 우리 교단선교사들도 각종 연합구호활동에 역할을 잘 감당했습니다. 또한 선교사 자신들이 지진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각자의 사역과 관련된 구호, 복구활동에는 지금도 여념이 없을 정도입니다. 교단선교사들의 피해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장 먼저 파송 받은 김연정 선교사는 네팔복음주의장로교신학교(EPTS)와 리빙스톤아카데미 일반 초,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의 건물피해가 컸습니다. 김재구 선교사는 EPTS 신학교 출신자들을 대상으로 세워진 네팔복음주의장로회(EPCON) 총회에 소속된 30여 교회들에 대한 교회개척, 교회건축, 목회지원 및 고아원 사역 중인데 교회들의 건물피해와 인명피해가 있었습니다. 권태웅 선교사는 네팔기도원과 아동센터 사역을 하고 있는데 건축 중인 기도원 건물과 아동센터 가정들의 건물피해가 있었습니다. 이요한 선교사는 학원선교와 방과 후 학교, 네팔교회 자립운동을 하고 있는데 특히 학원 건물 피해가 컸습니다. 금번 우리 교단 전국교회들이 네팔지진 구호헌금을 모아 보내주셨습니다. 특히 대신세계선교회 이사장님을 비롯하여 모든 임원들께서 긴급히 재난 현장에 찾아와 네팔 현지인들과 사역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보내주신 헌금은 각종 재난구호, 피해복구에 투입되었습니다. 이로써 우리 교단이 일치된 모습으로 그리스도 사랑 실천의 모습을 재난지역에 보여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계속하여 선교지 네팔을 기억하시며 기도와 사랑으로 주님께 영광 돌려드리기를 기원하오며 네팔대지진 구호지원 감사 인사를 대신합니다. 던여밧~(감사합니다)



선교사 편지 ②김연정-김금래 선교사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대신 교단의 교회 위에와 대신세계선교회에 문안드립니다.



금번에 일어난 지진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네팔의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 중에도 하나님의 한량없는 사랑을 확인 시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네팔 전 국민이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학생들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현재 네팔에는 약 1백 만 명의 어린이들이 학교건물 피해로 인해 수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진으로 인해 배움의 장인 교실들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아내인 김금래 선교사와 제가 2000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 리빙스톤 기독교 학교도 14개의 교실과 과학실을 잃고 더 이상 사용할 수가 없는 상태가 되었고 결국 다시금 필요한 교실들을 건축하는 상황에 처하였습니다. 현재 그 교실 건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많은 물질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이 일로 대신세계선교회를 통해 기도와 함께 물질로도 지원해주시는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속히 교실들이 재건되어 새로운 네팔을 꿈꾸는 배움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도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교단 산하 모든 교회가 한 마음으로 정성이 깃든 헌금을 보내주셔서 상처 입은 네팔을 복구하는데 큰 힘을 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선교사 편지 ③김재구-박현숙 선교사



대신 교단 산하 모든 교회들의 정성어린 사랑과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진행되었고 진행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내용입니다. 다른 모든 것은 생략하고 단지 현지교회와 관련된 내용만 간단하게 씁니다. 대신 선교사들에 의하여 세워진 네팔복음주의장로교단(EPCON) 산하에는 30개의 교회(지 교회 포함)가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1개 교회 완파, 2개 교회 반파(임대교회), 2개 교회 균열, 성도 1명 사망, 약 50가정의 성도들의 집이 무너졌습니다. 완파된 교회는 교회를 다시 세우기 위하여 기도중이며 자체 건물에 문제가 있는 교회들은 보수를 하고 있습니다. 임대로 예배를 드리고 있는 교회들은 장기로 토지를 임대하여 임시로 교회를 세우려고 합니다.



어려움을 당한 성도들이 집을 지을 때까지 임시로 거주할 양철지붕의 임시거처를 세우고 있습니다. 어려움 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는 긴급으로 쌀, 소금, 설탕 등 생활필수품들이 제공되었습니다. 국가에서 NGO나 개인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구호활동을 할 수 없다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이 지침은 6월5일부터 시작됩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자유롭게 현지인을 돕는 복구사역에 관여하였던 선교사님들의 사역이 중지되어야 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아주 작은 도움은 큰 문제가 없겠지만 모두가 보는 사역은 어려울 것입니다. 이 문제는 이번 주일에 있게 되는 이곳 선교사협의회의 중요한 회의 안건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사전에 국가의 허가를 받으면 되지만 절차와 사후 보고가 매우 복잡하여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돕고 있는 한 단체가 2주 전에 양철지붕을 주문했는데 내일 도착을 하고 모래 나누어주게 됩니다. 오늘 관공서에서 허가를 받게 되면 사역을 하고 그렇지 않으면 국가정책에 따라 포기하겠다고 했는데 다행스럽게 면사무소에 해당되는 곳에서 허가서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토요일 아침 출발하여 돈을 지불하고 다섯 대의 차량들이 높은 산악지방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큰 외부의 사역은 이 사역으로 마치게 됩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쉼 없는 사역으로 몇 일 전부터 몸에 무리를 느껴 조금씩 쉼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피해 복구 헌금으로 이렇게 어려움에 처한 교회들이 다시 일어서고 아픔을 겪고 있는 성도들이 일어설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선교 칼럼 - 박종근 목사(모자이크 교회)



5월4일 네팔지진현장을 다녀온 후 다시 네팔을 방문합니다.



사실 저는 지금 안식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금년이 안식년인데 형편상 다 쉴 수 없고 몇 개월을 나누어 쉬고 있습니다.



이렇게 쉴수 있는 시간을 기꺼히 허락해주신 당회와 교회에 감사를 드립니다. 대학에 있을 때부터 시작해서 안식년을 벌써 4차례하고 있는 셈이니 그것 또한 특권이라 생각하며 동역자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입니다.



6월29일 8일간 다시 카투만두를 방문합니다. 모자이크교회의 장재원형제와 같이 봉사활동을 하게 됩니다. 안식월보내는 저에게는 얼마나 귀한 시간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저희는 지진이 가장 심한 신두팔촉 지역에 무너진 한 교회를 건축하고 52가구가 전부 무너진 싸티모레마을의 350여명의 주민들을 위해 식량을 제공하게 됩니다. 또한 우리교회가 작지만 59명의 아이들을 지원하는 카투만두 버티켈지역의 아동센터(권태웅선교사)를 돕게 됩니다.



무엇보다 지진현장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이번에 최일도 목사님(다일공동체)과 저의 대학 제자인 함현진 기독교교육마술사와 함께 동행합니다. 지난 번 네팔을 다녀와서 약간은 힘이 들었습니다. 그 여파가 오래 가서 최근에야 힘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찾아가는 이유는 한 가지 때문입니다. 환난당하고 고난당하는 이들을 찾아가 작지만 위로하고 용기를 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교회 밖을 향한교회라는 모토를 가진 서울모자이크교회의 목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몫이고 찾아서 해야 할 일이라고 여겨집니다.



목회하면서 항상 느낀 것이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기본은 살아간다." 그 기본을 걱정하는 것은 항상 주님께 대항하는 짓임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오회려 내가 누군가를 위해 염려하고 걱정할 수 있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힘든 일이지만, 고난의 한 부분이지만 그것이 즐겁고 그것이 기쁜 일로, 그리고 사명으로 여겨지는 한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사이즈가 있는 큰 대형교회는 아니지만 이렇게 지구촌의 고난당하는 이들을 위해 온 교회가 마음을 쏟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작은 교회의 목사이지만 너무 행복하고 신나는 목사입니다.



안식월을 보내면서 지난 시간과 앞으로 해야할 시간, 특히 강단을 떠나야 하는 시간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서두르거나 억지를 부리거나 편법을 쓴다거나 아니면 인위적인 행보를 하지 않고 다음세대를 위한 건강한 사역마무리를 해야한다는 마음도 가졌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강단을 떠나 멀직이서 강단을 바라보고 교회를 바라보는 시간도 가져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쉼을 갖는 동안 서울모자이크교회 안에는 북한동포를 위해 기도하는 "등대지기 중보기도회"가 시작했습니다.



주님께서 교우들과 이야기하는중에 떠오른 감동이어서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출발했습니다.



온 교회가 북한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고 통일의 물꼬가 트이도록 기도에 기도를 더하는 오직 북한을 위한 기도모임을 만들었습니다. 8명의 회원들이 우선 참여했고 점점 참여도가 많아지리라 생각합니다. 목사님, 장로님, 그리고 사랑하는 친구와 동역자들! 저는 여러분 모두에게 사랑의 빚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선교사 편지 ④ 이요한-배희원 선교사



4월 25일 오전 8시에 일찍 현지 예배를 드리고 12시 쯤 점심식사를 준비 하던 중 갑자기 지진을 만났습니다. 지진이다! 라고 외침과 동시에 급하게 아이들 손을 잡고 밖으로 뛰쳐나가다가 흔들림을 견딜 수 없어 그대로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그때 갑자기 저희 집 5층 높이에서 2톤가량의 물이 담겨 있는 물통 2개와 물통을 받치고 있던 커다란 시멘트 구조물이 마치 비가 쏟아지듯이 출입구 쪽으로 한참을 쏟아져 내렸습니다.



"아 이대로 건물이 무너지는 구나" 만일 저희 가족이 그 때 멈춰 있지 않고 바로 밖으로 뛰쳐나갔다면 아마 지금쯤 주님 품에 안겨 있었을 것입니다. 앞으로의 저의 계획은 현재의 개인 사역과(언어학원, 방과 후 학교사역, 가정교회, 자립 공동체) 관련된 일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첫째로, 현재 공부방에 속해 있으면서 정부의 그 어떤 도움도 기대 할 수 없는 월세를 살고 있던 한 부모 자녀들과 그들을 교육하는 교사들을 위한 임시 거처 또는 장기로 거주 할 수 있는 작은 집을 짓고자 합니다. 이는 우기가 오기 전 텐트생활을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시급한 단기 계획입니다.



둘째로, 장기적인 저의 사역이 되겠습니다만 네팔 교회의 자립의 모델이 될 예배 공동체를 만들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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